웅진그룹,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활동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0.22 11:24
웅진그룹은 윤석금 회장 등 계열사 사장단들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윤 회장 외에도 이진 부회장, 웅진해피올 박용선 부회장,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 웅진씽크빅 김준희 대표 12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탤런트 윤다훈씨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웅진그룹이 환경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제환경보건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구 환경 보호와 어린이 복지 증진'을 모토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웅진그룹은 우물파주기, 홈스쿨, 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웅진그룹의 대표이사들은 행사 기간 내내 직접 우물 물길을 만들고 유실수를 식수했고, 또 현지 아이들을 새로 판 우물물에다 직접 씻겨주고 학용품과 의류 등을 나눠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웅진그룹이 우물을 파주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캄보디아에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라며 "그룹의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과 방글라데시 공과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10명의 웅진장학생을 선발해 2006년부터 매년 7000만원씩 5년간 총 3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웅진씽크빅도 2003년부터 미국 시애틀 샛별한국문화원에 재미교포와 입양아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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