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뮤직폰전용 반도체 1000만개 돌파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7.10.22 10:45

멀티미디어칩인 골드... 디바와 제이드 등 2종도 1000만개 '예약'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뮤직폰 전용 반도체 부품인 '골드'(GOLD) 출하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디오 기능을 강화하고 전력소모량을 줄여 뮤직폰에 최적화시킨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인 골드가 올해 3월에 출시한지 8개월 만에 1000만개 출하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골드는 휴대전화에서 카메라 기능을 비롯해 MPEG4 동영상과 오디오 신호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음악 정보관리와 분류, 검색 등 뮤직폰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MAP부문에서 현재까지 '헤라'(HERA)와 '헤라TV'(HERA TV), '헤라네오'(HERA NEO) 등에 이어 골드가 1000만개 이상 출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이동방송 기능 MAP인 '디바'(DIVA)와 '제이드'(JADE) 등도 골드에 이어 1000만개 이상 출하가 예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황기수 사장은 "뮤직폰 시장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올해 9400만대에 이어 2010년에는 전체 휴대전화 가운데 75%인 8억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뮤직폰 전용 골드 판매량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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