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측 대리인인 김백준 전 서울메트로 감사는 미 연방지방법원에 김경준씨의 송환을 미뤄달라는 '재판개입 및 송환 연기신청(motion to intervene and stay)'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후보 측이 그동안 김씨의 귀국을 촉구해 왔던 발언을 하면서도 송환을 미루려는 시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중 플레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앞서 연방순회법원이 연기 신청 등에 기각 결정을 내리자 자동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미국 법원 측은 다음주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