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블랙 먼데이' 3% 이상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22 09:32
22일 일본 증시는 한때 3% 넘게 하락하는 급락장을 보이고 있다.

와코비아 등 미국 은행들이 신용 위기 손실이 반영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위기에 대한 인식이 다시 살아났고 유가와 달러 약세 불안감으로 향후 전망도 비관적이다.

오전 9시29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보다 475.54엔(2.83%), 토픽스지수는 48.73포인트(3.06%)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UFJ 등 금융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캐논과 닛산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3% 넘게 급락했다.

엔화는 이 시각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3.55엔에 거래되며 전일 보다 0.84% 가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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