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시총 12조' 무너져…10%대 하락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10.22 09:19
NHN이 22일 개장 직후 10%대 급락한 뒤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이후 10여일 만에 시가총액이 12조원 아래로 밀렸다.

이날 NHN은 개장 직후 10.5% 하락한 23만1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9시11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만4500원(5.61%) 내린 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거래비중이 높은 키움증권에서 2만6000주 이상 매도주문이 몰리고 있다.

현 주가 기준 NHN의 시가총액은 11조6750억원으로 지난 12일 이후 10여일 만에 다시 '시총 12조' 선이 밀렸다.


엠파스가 8.36%, 다음이 2.22%, CJ인터넷이 4.81% 하락하는 등 인터넷 업종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업종 지수도 전일 대비 4.26%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최근 단기간 주가가 급등했으나 증권사들이 실적증가 등을 근거로 잇따라 호평을 내놓은 종목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등 해외발 악재로 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NHN의 주가하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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