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661억원, 당기 순이익은 140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당기순이익은 39.1%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분기까지 동아제약의 누적 매출액은 4719억원으로 이 추세라면 연매출 6000억원 돌파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3분기 실적 호전은 전문의약품 부문 성장 지속, 자체개발 신약 실적 상승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아제약 측은 "3분기에도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 및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하였고 박카스 부문의 매출 감소세도 둔화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효율적 경영을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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