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Zhuhai Zhongfu Enterprise)에 2억25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29%를 취득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주하이 중푸는 코카콜라와 펩시 등에 병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순익 1억400만 위안을 냈다. 이번 투자로 CVC는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하이 정푸의 1대 주주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사모펀드들은 중국에 진입하기를 갈망해왔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을 경계했고 대 중국 투자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사모펀드의 중국투자가 본격화될 지 관심받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의 관심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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