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가총액 20위 중 8개가 中 기업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21 18:53
증시 활황으로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빠른 속도로 거듭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상위 20대 기업에 중국 기업 8개가 포함됐다.

20대 기업에 올라 있는 미국 기업은 7개.

시가총액 1위는 미국의 엑슨모빌. 16일 종가 기준으로 엑슨모빌은 5254억5281만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2위는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시가총액 4290억4166만달러로 차지했다.


이어 차이나모바일(중국이동통신, 3699억2322만달러)과 중국 공상은행(3357억8466만달러)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기업수뿐 아니라 시가총액 합계에서도 미국에 앞섰다.

20위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5조6500억달러로 전체 20위 기업 시가총액의 41%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은 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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