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또 "음악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뜻깊은 문화행사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김밥 빵(500인분) 음료수를 협찬했는데 금방 동이 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며 "뜻 깊은 문화예술 행사에는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문화부에서 '문화로 모시기 운동'을 펼치는 상황인데 머니투데이가 같은 맥락에서 직밴페스티벌을 열어 반갑다"며 머니투데이에 기고문(22일자 6면 참조)을 보내왔다.
제1회 직밴페스티벌은 내용면에서 연주수준이 왠만한 전문음악인 수준 이상이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였다. 또한 통상적인 예술행위보다도 아이디어와 화제거리가 많이 선보인 한 편의 종합예술 작품처럼 느껴졌다고 관람자들은 말했다.
돋보이는 애드립으로 시종일관 관람객들을 웃긴 '변선생' 개그맨 변기수, 마술과 재치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 '얼짱' 마술사 오은영의 진행은 4시간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로웠다.
또한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인기 혼성밴드 '익스(Ex)', 손을 대지않고 순간적으로 얼굴모양이 바뀌는 특이한 변검마술을 선보인 (주)스타맥스 소속 김우석 마술사, 세련된 악기연주와 현란한 율동으로 이채로움을 더해준 여성 전자현악 4중주단 '벨라트릭스', 사회공익밴드로서 독특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페스티벌을 연 '월드에이드(World Aid)' 등 특별출연팀의 공연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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