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日 총리, 내달 16일 방미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0.21 11:53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다음달 16일 미국을 방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1일 익명의 정부 관리를 인용. 후쿠다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16일 방미, 부시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쿠다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중 부시 대통령에게 일본 해상자위대의 인도양 내 테러와의 전쟁 지원 활동 연장을 위한 추가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자위대는 현재 다음달 1일 만료되는 자위대 해외파견 특별법에 근거, 인도양에서 재급유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후쿠다 총리는 방미에 이어 20~21일 아세안(ASEAN)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찾을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