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3분기 순익 27%↑ '예상상회'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9 21:53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3분기 순익이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0억7000만달러, 주당 8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83센트를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 늘어난 59억달러에 달했다.

유럽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햄버거 매출이 늘어난 데다 새로 출시한 커피 신제품의 미국 판매 증가가 순익 호조로 이어졌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의 기리 체루쿠리 애널리스트는 "맥도날드는 해외 여러 곳에서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양한 제품들이 매출 신장에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맥도날드 주가는 17센트 하락한 56.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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