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5-20 이평선 데드크로스 '임박'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19 15:51

20일 이평선 하향 이탈…외인 매도도 베이시스 약화

선물시장이 20일 이동평균선에서 하향이탈했다. 20일 이평선과 5일 이평선의 데드크로스(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을 하향 이탈하는 것)도 임박했다.

19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80포인트 내린 248.60으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전날 간신히 지켰던 20일 이평선(253.45)을 하향 이탈했다. 게다가 5일 이평선(253.71)도 급격히 낮아져 데드크로스까지 발생할 전망이다.

선물지수의 지지선 이탈은 거듭된 외국인의 '팔자' 때문. 이날 외국인은 1798계약을 내다팔아 사흘째 순매도중이다. 증권의 192계약, 개인의 369계약의 순매수로는 지수 하락을 막기 버거웠다.


외국인의 매도 행진으로 베이시스는 급격히 악화,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 6일째 순매도다. 이날 4551억원의 순매도를 합친 6일간 순매도 금액은 1조7701억원에 달한다. 비차익도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 이날 순매도 금액은 5231억원에 달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25포인트에 불과했고 장중 1포인트 이상을 유지하기도 어려웠다. 마감 괴리율은 -0.71%였다.

미결제약정은 1341계약 증가한 8만7169계약으로 집계됐고 거래량은 전날보다 소폭 감소한 19만1040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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