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선언 이행 종합대책위원회 2차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관련 당사자들이 모여 회의했으나 아직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규모를 줄여서라도 자이툰부대의 파병을 1년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개인적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현재 정부 내에서 의견을 조율 중이고 조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장관이 연장 의견을 밝혔고 청와대도 한미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했으면 연장이 결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아직 아니다"라며 "의견이 분분하다. 연내 철군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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