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人 여수EXPO 후원금 40억 전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7.10.19 09:42
2012년 세계박람회 장소 결정까지 한 달여 앞둔 가운데 해양수산인들이 여수 세계박람회(EXPO) 유치를 위한 막판 홍보에 힘을 싣기 위해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계동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강무현 해수부 장관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 한국항만물류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해양수산단체들은 이미 지난 9월 앨빈 토플러, 무하마드 유누스 등 세계적 석학과 명망있는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성황리에 개최된 '제2차 여수세계박람회 국제 심포지엄'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해수부와 이들 단체들은 한 달 여 기간동안 신문과 방송,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통로로 약 30억원을 들여 여수 박람회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여수 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희망의 돛을 펼쳐라' 이벤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도 아울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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