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RP 활용도 높이겠다"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7.10.19 10:00

6월말 현재 RP 매각 대상증권 8.5조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게 환매조건부채권(RP)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RP 매각 대상채권인 국고채 등에 대한 단순 매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은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 업무 현황 자료를 통해 통화정책 효율성 제고 방안 가운데 하나로 `RP 활용도 제고`를 들었다.

통안증권 누증 압력을 줄이고, 내년부터 콜금리 대신 RP 7일물 금리가 기준금리로 바뀜에 따라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펼치기 위한 차원이다.


한은이 이한구(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RP 매각 대상 증권 잔액은 8조4999억원이다.

국고채 5년물이 5조370억원으로 가장 많고, 10년물 이상 국고채가 2조1549억원, 국고채 3년물이 1조1700억원이다. 이외 5년만기 예금보험기금채권이 1380억원.

한편 6월말 현재 RP매각 대상 증권 잔액 중 내년도 국고채 만기 도래액은 1조50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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