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플레이스테이션 3에 사용되는 셀칩 제조 라인을 포함한 고급 반도체 생산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수년전 17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이 라인을 설립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는 소니, IBM과 손잡고 셀 칩을 개발해왔다.
이번 매각은 일부 경쟁력 있는 반도체 부분과 소비자 가전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소니는 지난해 1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반도체 부분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도시바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프로세서 부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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