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G7 재무장관 확대회의 참석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7.10.18 14:53
재정경제부는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확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G7 재무장관 확대회의에는 G7 외에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노르웨이 등 8개국이 초청됐다. 한국이 G7 또는 G8의 재무장관 확대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6월 러시아 G8 회의 이후 2번째다.

이 자리에서 권 부총리는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의 자산운용 현황을 홍보하고, '국부펀드들의 역할과 운용방안'에 대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 부총리는 19~2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워싱턴에서 G7 재무장관 확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시카고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 부총리는 최근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IMF 및 WB 연차총회에서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과 경제개발지원 협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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