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이트,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민다"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10.18 13:14

관심 콘텐츠를 DIY 방식으로 구성하는 '마이네이트' 오픈

무선인터넷 네이트가 새로운 개념의 개인화 서비스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기존 '투데이', '전체메뉴'로 구성된 무선인터넷 네이트 초기화면에 고객의 관심항목을 맞춤형으로 사용자가 직접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마이 네이트(My 네이트)'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네이트는 사용자 개개인이 네이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로 자신이 설정해 놓은 컬러링, 벨소리 등과 즐겨찾기, 내 싸이월드, 포토앨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 멤버십포인트, 지난달 청구요금 등의 콘텐츠를 설정해 한번에 볼 수 있다.무선인터넷 네이트와 유선인터넷(NATE.com)에서 동시에 제공된다.

마이네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유선 네이트와 무선 네이트에서 원하는 레이아웃으로 손쉽게 배치할 수 있다. 또 유선 네이트의 마이네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무선 마이네이트의 화면을 보면서 편집하고 이것을 그대로 무선 마이네이트에도 적용 시킬 수 있다.


SK텔레콤 CI본부장 윤송이 상무는 “사업자의 천편일률적인 메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2.0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페이지를 꾸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마이네이트 서비스는 체험단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11월 중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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