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터원, 호재발표 후 이틀째 급락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10.18 11:06
엔터원이 전날 호재성 공시 이후 급락하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엔터원은 오전 10시58분 현재 전날보다 65원(5.49%) 내린 1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0% 이상 하락한 1065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하한가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세다.

전날 장 초반까지 강세를 보이던 엔터원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을 KT 메가TV의 셋톱박스용으로 공급한다는 공시 이후 급락세로 돌변했다.


공시전까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400원대였던 주가가 공시 이후 급락, 순식간에 1100원대까지 밀렸다.

한편 엔터원은 전날 메가TV에 셋톱박스로 이용되는 PS3 제품에 대해 관련 유통권한을 갖기로 소니측과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은 엔터원이 KT 관련업체, 온라인 판매, 소니(SCEK)가 승인한 채널 및 엔터원의 특판 채널과 비디오 대여점 등을 통한 유통 권한을 갖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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