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기아차 오피러스 탄다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0.18 10:47

로레나 오초아 등 LPGA 정상급 골퍼에 의전차 10대 제공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가 기아차의 대형세단 오피러스를 탄다.



기아차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2007’에 참가하는 박세리 선수에게 오피러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LPGA 제이미 파 오언스 코닝클래식에서 시즌 첫승과 LPGA 2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박 선수는 "스포츠 빅스타들이 기아차의 오피러스를 타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쯤은 그런 혜택을 누려보고 싶었다"며 "멋진 경기로 국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아차는 박세리 선수 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비롯 크리스티 커(미국), 나탈리 걸비스(미국) 등 LPGA 정상급 선수들과 안시현, 홍진주, 이지영 등에게 총 10대의 오피러스를 의전차로 제공했다.


또 기아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그랜드 카니발 10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대회 운영위 측에 전달했으며, 대회 최초 홀인원 선수에게 오피러스 1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이번 대회 후원사 자격으로 경기장과 진입로에 각종 보드와 현수막 등을 통해 기아차를 홍보하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이번 대회가 국내 유일한 미국 LPGA 공식투어인 만큼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피러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래 지금까지 줄곧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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