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 강력한 지지선…대폭락은 없다"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10.18 09:46

코스피 급락세 벗어나 상승…전문가들 2주간 조정 전망

코스피지수가 어제 급락 충격을 딛고 소폭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1900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8월중순과 같은 대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 지수가 상승하므로써 투자자들은 좀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96.88로 전일대비 0.65%(12.94p)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시간 788.26으로 전날보다 1.03%(8.04p) 상승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이후 지금까지는 비교적 좋은 흐름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은 "이번 조정이 앞으로 2주 정도는 더 진행될 수 있지만 120일 이동평균선과 이전 저항선이 동시에 있는 구간인 1900선은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매도세가 급격히 불어나지 않고 오늘 거래량이 어제 수준(5억주)정도만 뒷받침되준다면 급락 위협에서는 한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지난 8월중순 대폭락이 재현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현 상황이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처럼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데다 심리적으로 강한 압박을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단 장대음봉과 같은 급락의 전조짐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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