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오늘은 급락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대응은 대형주 위주로 압축하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대형주가 상대적 우위를 갖는 국면인 만큼 낙폭이 큰 업종 대표주 중 3∼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노려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볼 때 당분간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중심의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정성과 유동성이 풍부한 이들 종목 위주로 접근하라"고 했다.
또 전일 인도증시의 외국인 투자 제한 같은 조치가 글로벌 증시 하락세를 가중시켰지만 지나치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인도정부의 조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기 보다는 수급적 측면에 국한돼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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