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실적개선주로 조정 돌파하라"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10.18 08:44

한화증권, 증시 상승추세 유지 전망

한화증권은 18일 전날 증시 조정에도 불구, 우리증시의 상승추세를 훼손하는 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오늘은 급락세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대응은 대형주 위주로 압축하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대형주가 상대적 우위를 갖는 국면인 만큼 낙폭이 큰 업종 대표주 중 3∼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노려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볼 때 당분간 대형주와 업종 대표주 중심의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정성과 유동성이 풍부한 이들 종목 위주로 접근하라"고 했다.

또 전일 인도증시의 외국인 투자 제한 같은 조치가 글로벌 증시 하락세를 가중시켰지만 지나치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인도정부의 조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기 보다는 수급적 측면에 국한돼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