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무역흑자 2500억달러 상회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8 08:36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무역흑자가 2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중국 국영 상하이증권뉴스에 따르면 이 강 인민은행 총재보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로는 투자 급증과 대규모 무역 흑자 등을 들 수 있다"며 "올해 무역흑자는 25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잇따른 위안화 절상 요구를 의식한 듯 "이같은 문제는 환율 조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신 그는 "중국이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을 늘리는 가운데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일련의 경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국내적격기관투자가(QFII)를 통한 해외 투자 확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중국이 해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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