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신영동 일대 재개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0.18 08:24
서울시는 17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명대와 홍제천변 인근인 종로구 신영동 158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재개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신영동 158 일대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기존 면적을 0.95㏊에서 1.56㏊로 확장했다. 용적률은 150% 이하에서 170% 이하로, 층수는 4층 이하에서 5∼7층 이하로 각각 완화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0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용적률과 층고 등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경관지구로 묶여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이 지역은 1종 주거지역으로 유지되면서 밀도계획은 다소 완화돼 종전보다 높은 5∼7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경춘선 폐선이 예정된 노원구 공릉동 103-5 일대의 완충녹지 6만㎡를 연결녹지 및 경관녹지로 변경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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