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인 까르푸와 다농은 실적 호조 소식으로 이날 오름세를 나타냈다.
쇼레 듀퐁 게스티옹의 펀드매니저인 킬리앙 드 케르탕귀는 "실적이 증시 상승 촉매가 될 것"이라며 "기술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실적 결과에 따른 수요가 있음을 말해줬다"고 밝혔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96%(63.40포인트) 오른 6677.70을,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77%(44.44포인트) 상승한 5818.80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0.29%(22.77포인트) 뛴 7985.41로 장을 마쳤다.
뉴플리즈 게스티옹의 펀드매니저인 엠마뉴엘 수프레는 "증시에 대해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면서 "기업 순익이 매우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요구르트 업체인 프랑스 다농은 4.4% 상승했다. 다농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6억90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까르푸도 3.6% 상승했다. 까르푸의 매출 역시 전년동기대비 5.8% 늘어난 231억1000만유로를 기록했다.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는 3.1%, 프랑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0.9%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홀딩스도 8.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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