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연일 급등 부감으로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0.17 17:13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던 중국 증시가 17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 기업들이 고평가 우려로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대형 펀드들의 포트폴리오 조정도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종합지수가 5일평균 이동선인 6000선을 시험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충분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석유기업들은 고유가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화타이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첸 진렌은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랠리로 인해 일단 관망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2%(55.78포인트) 떨어진 6036.28을,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5%(6.86포인트) 하락한 1533.27을 기록했다.

중국공상은행은 2.3% 하락했고, 민생은행은 3% 떨어졌다.

반면 중국석화는 4.1% 상승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