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한한 CSR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알란 나이트 어카운터빌리티 본부장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9.8%에 머물렀다. '보통'이나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머지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업은 이윤을 내는 것이 최고의 사회공헌이다. 기업에게 별도의 사회공헌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회사돈을 맘대로 썼던 모 재벌 회장이 별다른 처벌없이 활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니 이런 인식은 당연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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