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1회 치료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0.17 15:18

노바티스, '아클라스타' 국내 출시…장기 복용 불편함 해소

↑ 노바티스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
1년 한 번 주사 한 대로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 가능한 제품이 출시됐다.

한국노바티스는 1년 1회 투여만으로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아클라스타'(성분명:졸레드론산)가 국내 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아클라스타는 기존 치료제가 지닌 복용의 불편함 개선하고 장기적인 치료 순응도 높인 치료제"라며 "폐경 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새롭고 편리한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아클라스타는 1년에 한번, 15분간의 정맥 주사 투여로 1년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매일, 매주 또는 매월 복용하는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가 지녔던 복용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클라스타는 둔부, 척추, 척추 외 부분(예: 손목, 늑골)을 포함해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이 발생한 부위의 골절 위험을 줄여 주는 약물이다. 지난 8월과 10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 승인을 받았다. 아클라스타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투약 가능하다. 제품문의는 전화(080-768-0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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