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당기순이익 올 연간목표치 근접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10.17 13:35

(상보) 3Q 당기순익 770억 전년동기비 52%증가

부산은행(행장 이장호)이 3/4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2321억원을 기록, 올 목표치 2370억원에 근접했다.

부산은행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순이익 770억원을 포함,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23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8억원(44.8%)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순이익목표치 2370억원에 근접하는 수치다. 3/4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505억원에서 52%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3/4분기 영업이익은 1124억원으로 전년동기 실적인 790억원보다 41.70% 늘었다. 반면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당기순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32%,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의 총자산은 26조41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조8561억원 (17.38%)증가했다. 총자산 역시 올 목표치 27조원에 근접한 수치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BIS 자기자본비율(잠정치)은 11.42%, 고정이하여신비율 0.74%, 연체 대출채권비율 0.69% 등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율(ROA)와 자기자본순이익율(ROE)는 연간 환산 기준으로 1.37%와 22.69%로 집계됐다.

수익성면에서 3/4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직과 인력구조를 개편하고 연초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영업부문에서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순이자마진(NIM)관리와 지역 특화 상품의 계속적인 개발,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에 따른 대응으로 수익을 우선하는 경영정책을 더욱 강화" 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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