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23분 현재 기아차는 1.36%(150원) 내린 1만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만80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도 경신했다. 15일 0.45% 오른 것을 제외하면 13일째 꾸준히 내리막을 걷고 있는 셈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대폭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600원에서 9100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은 자동차 메이커로서 영업이익 창출력에 근본적인 의문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도 1만원 이하로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계 창구로는 UBS,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상위에 오르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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