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920원선 재도전..증시급락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17 11:08
원/달러환율이 920원선을 다시 눈앞에 두기 시작했다.

달러화는 11시3분 919.3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장중 월고점은 지난 11일 기록한 921.4원이다.

주가가 급락하고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시장이 다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한 딜러는 "유가 사상최고치에 주가가 급락하고 엔화 강세가 재개되자 또 다시 불안감에 휩쌓이는 양상"이라면서 "그동안 숱한 학습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증시하락이 추세로 굳어지지 않는다면 환율상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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