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특히 이마트가 PL상품의 비중을 확대할 경우 납품업체에 대한 장악력이 확대돼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강화될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공정위 김윤수 가맹유통팀장은 “앞으로 이마트가 납품업체 없이 상품을 조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사실상 거래상 우월적 지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좀 더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6개 브랜드 3000여 가지 품목의 신규 PL상품을 통해 상품가격을 20%에서 40%까지 줄이겠다는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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