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3Q영업익 2331억..전년비 2.7%↑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7.10.17 10:48

(상보) 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400억원 가량 하회

KT&G (107,100원 ▲400 +0.37%)는 17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344억원으로 전년보다 0.6% 늘었고 순익은 1985억원으로 3.3%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KT&G 실적 컨센서스가 매출액 6733억원, 영업익 2399억원 등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며 매출액은 다소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3분기 국내 담배 판매가 3.7%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수출담배 판매가 19.6% 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원가율 하락과 고가담배 비중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율도 36.7%에 달해 전년보다 0.7%포인트 개선됐다.


이밖에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27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는 계획도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해 함께 공시했다.

KT&G의 자회사로 실적에 관심이 커진 인삼공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489억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고 밝혔다. 순익과 매출액은 각각 34.7%,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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