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신약허가.임상 현황 매주 공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0.17 10:05
앞으로 신약허가 및 임상승인 현황에 대한 정보가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현재 신약허가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대한 현황자료를 매주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현재 신약허가 등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 있으나 일반 국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데다 최근 의악품 허가, 임상 진입 등에 대한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매주 보도자료를 통해 신약허가와 임상시험승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알리기로 했다. 또 임상 현황 등의 정보를 통해 시급하거나 생명에 연관된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신약허가에 대한 보도 자료를 배포할 경우 해당 회사 및 품목에 대해 홍보하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이를 자제해온 바 있다. 그러나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정례적으로 현황자료를 배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새 식약청의 임상승인을 받은 사례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얀센의 'JNJ-28431754' 임상 등 모두 13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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