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5일 기준으로 186억원 증가한 50조3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50조원을 돌파한 뒤 8영업일 만에 다시 50조원대를 넘어선 것.
뜨뜻미지근한 국내주식형펀드와 달리 해외주식형펀드는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5일 기준으로 5601억원 늘어난 38조2280억원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성과가 저조한 일본, 유럽펀드와 리츠, 물펀드 등에서 환매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반면, 중국펀드가 유입자금의 대부분을 빨아들이고 있다.
특히 중국펀드 중에서도 소수 인기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쏠리고 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 펀드는 이날 940억원 증가했으며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도 866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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