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와이드, 구조조정 비용 1.5억달러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7 07:23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인 커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구조조정에 1억5000만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은 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모기지 수요 감소로 진행중인 구조조정에 1억2500만~1억5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대 3500만달러 정도가 앞서 발표한 일자리 1만2000개 삭감에 따른 보상비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 전체 인력의 20%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포더링햄 애널리스트는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의 악성 모기지 손실액이 향후 2분기에 걸쳐 총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이 모기지 부실로 자금난에 허덕이던 지난 여름 20억달러 가량을 이 회사의 우선주를 매입하는 식으로 지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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