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한때 770弗 '800 눈앞'… 달러는 반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0.17 05:19
국제 유가 강세에 부응, 금값도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0센트 떨어진 762.0달러로 마감했다.
금값은 그러나 한때 전자거래에서 온스당 772달러를 기록,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765.50)를 넘어섰다.
오후 4시 현재 온스당 763.2달러로 전날 마감가를 넘어서며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기록한 마감가 762.29달러는 1980년 1월21일의 온스당 875달러 이래 최고기록이다.


골드 포어캐스터 닷컴의 애널리스트 줄리안 필립스는 "달러 하락세가 지속되는 한 금값과 유가 상승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화는 급락지속에 따른 경계로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15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4166달러로 전날의 1.4201달러에 비해 소폭 하락(달러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6.67엔으로 전날의 117.29엔보다 하락(엔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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