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달러 약세로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감소해 9월 산업생산은 0.1%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인 8월 산업생산은 변동 없는 것으로 수정됐다.
포캐스트닷컴의 데이비드 슬로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탄력은 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설비가동률은 82.1%로 전달과 같았고 30년 평균치인 81%를 상회했다.
부문별로는 광산업 생산이 0.2% 늘어 전달(-0.6%)에서 증가세로 반전했고 컴퓨터 등 전자 설비 생산은 0.9% 늘었다. 가전 생산도 0.1% 증가했다.
반면 가구, 전기제품 등 소비내구재 생산은 1.4% 감소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은 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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