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4분기 최대 1000억원 PI 투자

머니투데이 현상경 기자 | 2007.10.16 18:13

IB사업부문 확대...주식 및 관련사채 인수에 500억 안팎 집행예정

우리투자증권이 올 4분기에 1000억원 가량을 자기자본투자(PI)에 투입할 예정이다.

16일 우리투자증권은 3년만기 연 6.14%이율로 1000억원의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연내에 주식 4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50억원, 주식관련사채 50억원, 유동자금 500억원 투자 등에 전부 사용된다.

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상무는 "IB사업부 확대와 함께 부동산,주식 등 다양한 분야 투자집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과거 우리투자증권의 건당 PI 투자금액이 200억~300억원에 달하는 만큼 4분기내 1000억원의 자금집행도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마르스1호 사모펀드(PEF), 대우건설 지분인수 등을 통해 3000억원 안팎의 자기자본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올 들어서는 400억원 규모의 이수화학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 마르스2호 PEF 등에 자기자본을 투자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에 발행될 회사채에 대해 국민연금, 주요 보험사 및 공제회 등이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수요처 확보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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