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260선·10일이평선 붕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16 15:45

수급보다 투심 영향

수급보다는 투자심리였다. 선물시장이 좀처럼 힘도 써보지 못한채 260선에서 이탈했다. 10일 이동평균선도 내줬다.

16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40포인트 내린 255.20으로 마감했다.

고가 260.90로 마지막으로 260선에서 이탈했다. 특히 이날 저가(255.05)가 종가여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상승추세선의 지지선인 10일 이동평균선(259.37)마저 하향 이탈해 지수의 추가 하락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지선 이탈의 이유는 수급보다는 투자심리였다. 이날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52주 신고가에서 힘 한번 못써보고 하향 이탈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반면 수급은 나쁘지 않았다. 다우지수가 1만4000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2259계약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기관은 1277계약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67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77까지 하락하면서 장 막판 프로그램 매물이 나왔다. 차익 프로그램은 380억원의 매도 우위다.

거래는 활발했다. 전날보다 2만계약 이상 증가한 17만9683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654계약 증가한 8만6274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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