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16일 "국내 6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MBS를 발행할 예정"이라며 "25일 3915억원이 발행될 예정이지만 금액은 실사과정에서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MBS는 국내금융기관이 판매한 모기지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유동화증권의 일종이다.
주택금융공은 MBS발행전 기초자산 실사를 통해 발행금액을 산정하며 국채선물 매도(발행전 환매수)를 통해 금리변동을 헷지한다.
이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많이 올라도 MBS 발행량이 줄어 들 수 있다"며 "통상 발행전 국채선물 매도해 놨던 물량을 환매수해 손실을 보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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