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LG전자는 올해 4/4분기 DD사업본부에서의 흑자 전환 기대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해 4/4분기부터 이어진 4분기 연속 적자는 올해 3/4분기에도 이어졌다.
LG전자(대표 남용)는 3/4분기 DD사업본부에서 3조17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28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4분기부터 이어진 수천억 원대 대규모 영업손실을 4분기 만에 1000억 원 미만으로 떨어뜨렸다.
LG전자 측은 LCD와 PDP 등 평판TV를 비롯해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전분기대비 매출이 17% 늘어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LCD TV는 전분기 대비 28%, PDP TV는 23% 매출이 신장했다. 또한 PDP 모듈 사업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판매가 늘고 가동률이 크게 향상됐다.
LG전자 측은 “4/4분기에 40인치 이상 평판TV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풀HD TV는 40인치 이상이 전체 평판TV 가운데 36% 이상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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