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형 LCD TV시장 공략 강화"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0.16 11:37

52인치 LED LCD TV 출시..11월 중 57인치급도

삼성전자가 50인치대 풀HD급 LED LCD TV를 잇따라 출시하며 프리미엄 대형 LC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6일 LCD TV 백라이트로 LED를 적용한 132㎝(52인치) 풀HD LCD TV '파브(PAVV) LED 52'(모델명 LN52F91BD)를 출시하며 프리미엄급 대형 LCD TV 판매를 더욱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꺼 주는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을 탑재, 50만대 1의 동적 명암비를 구현하고 소비전력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빠른 영상 모드'를 통해 잔상이 없는 깨끗한 동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TV를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정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포링크(Infolink)' 기능을 탑재하여 리모컨 조작만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MSN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11월 중으로 144㎝(57인치)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는 52~70형에 이르는 대형 풀HD LED LCD T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상용화 제품 가운데 최대 사이즈인 178㎝(70인치)풀HD LED LCD TV 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전 세계 평판TV 시장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TV업체들 간의 경쟁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과 브랜드 위상으로 세계 LCD TV 시장의 풀HD·대형화를 선도하고 질적, 양적 세계 1위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삼성 캠코더(VM-MX10)나 VLUU 디지털카메라(NV3)를 특별가로 판매하는 '파브 LED 52 특별 패키지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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