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6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4.6% 오른 8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0일 이후 5일째 오름세로 지난 11일 7만원선을 넘어선데 이어 4일만에 8만원 선도 넘어섰다.
기관들은 삼성물산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220만여주 이상을 사들였다.
한화도 7.52% 오른 8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외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져 지난달 초 23.4%이던 외인 비중이 25.3%까지 높아졌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보유주식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두산도 4.7% 상승한 2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들 회사에 대해 "주력 계열사들의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나 지주회사들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해외 지주회사들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자회사의 현재가를 적용할 경우 지주사가 회사의 가치 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며 "지주사의 밸류에이션이 추가적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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