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하루만에 4600억 증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10.16 09:57

[펀드플로]

해외주식형 펀드 수탁액이 하루만에 4644억원이 증가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2일 기준으로 재투자분 421억원을 포함해 731억원 늘어났다.

이달들어 국내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은 1077억원이 순수하게 빠져나갔지만, 재투자분이 2038억원 유입되면서 961억원이 늘어났다.

국내주식형 펀드 자금은 대부분 미래에셋으로 쏠렸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클래스, 4클래스, 2클래스가 각각 179억원, 86억원, 84억원 늘어났다.

반면 ING1억만들기주식 1은 1 132억원, 신영마라톤주식K- 1(C)은 99억원, KTB마켓스타주식_A은 69억원 감소했다.

해외펀드의 경우 해외주식형이 4644억원 폭증하면서 총 3404억원 늘어났다. 재간접펀드는 1008억원 감소했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이 694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가 671억원, KB차이나주식형자(Class-A)이 408억원,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이 403억원 증가했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자(A)는 141억원,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는 109억원, 슈로더유로주식종류형-자(A)-종류(A)는 -107억원, 삼성글로벌Water주식종류형자 1_A는 107 억원 감소했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은 미래에셋 대형성장형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주식형의 경우 9월 한달간 증감액이 1조 8415억원이었지만, 10월12일까지 해외 주식형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3조5478억으로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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