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반전..주가 하락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16 09:12

918.5원이상 종가형성, 920원대 진입여부 관건

원/달러환율이 갭업 개장하며 전날의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8원 높은 918.8원에 갭업 출발한 뒤 919.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920원선 고점인식에 따라 918.4원으로 반락한 달러화는 9시6분 현재 918.80/10에 호가되고 있다.

유가 사상최고치에 미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p 하락출발했다. 지수선물의 경우 전날에도 하락했기 때문에 사흘 연속 하락이다.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에 돌입했던 주가가 하락하면 원화 강세가 지속될 수 없다.


엔/달러는 117.4엔, 엔/유로는 166.7엔으로 전날과 대동소이하다.
아직까지 FX시장은 증시의 방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의 종가가 918.5원을 넘어서면서 월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920원대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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