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Q 사상최대 실적 전망-한국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0.16 08:51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의 2007년 3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희도 김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사상최고 유가수준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보편화 등 상용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주5일제, 미국 비자 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도 긍적적인만큼 크폭의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항공사의 위협으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만큼 외국항공사의 진입도 국적항공사에 위협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사상 최고치인 2004년 3분기 7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833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운임이 올랐기 때문이다.

윤희도 김소연 애널리스트는 항공수요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2008년 파리 취항으로 유럽노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최근 적극적인 IR활동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어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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