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녹십자를, 차선호주로는 LG생명과학을 제시했다.
한편, 9월 원외처방 의약품 규모는 5678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1% 감소했다. 9월 원외 처방이 전년 동기 대비 저조했던 이유는 추석연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추석연휴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작년에 추석이 포함되었던 10월의 원외처방규모와 비교하면, 올해 9월 원외처방은 오히려 9.1%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를 감안할 때 9월 원외처방 감소는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며, 기존의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체 제약사들의 원외 처방이 4.1% 감소한 것에 비해 상위 10대 제약사와 20대 제약사의 원외처방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3.5% 증가했다"며 "양극화 현상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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