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13弗...유가 또 사상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7.10.16 05:11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전날보다 2.44달러 오른 86.13달러로 마감, 지난 주말 기록했던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WTI는 장중한때 86.22달러를 기록, 장중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터키와 이라크내 쿠르드족간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투기적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유가가 치솟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비OPEC 산유국들이 전년대비 하루 평균 11만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원유 수요는 전년대비 하루 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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