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선택, 깨끗이 받아들인다"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10.15 18:19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패배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5일 "여러분의 선택을 깨끗이 받아들인다"면서 승복을 선언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 지명대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동영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당의 대선 승리를 정 후보께서 반드시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이어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출발의 시간이 왔다"면서 "민주 평화 개혁세력의 불꽃을 다시한번 일으켜달라. 깨끗한 정치 새로운 정치의 기운을 일으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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